누구나에게 개방된 배움의 공간

사람들은 흔히 대학을 정규 고등학교를 졸업한 젊은 엘리트만을 선발하여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그리고 낭만과 지성이 넘치는 상아탑이라 말하지만, 대학의 본래 의미는 교수와 학생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진리를 창조하고 학문 발전에 이바지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대학은 고등 지식을 연구 전수하여 사회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급함은 물론 사회적인 봉사에도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특히 대학의 사회적 
기여의 기능은 특정 대상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교육의 기회 확대와 교육요구 충족을 위한 개방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ERICA 사회교육원의 의의는 깊다하겠습니다.

1994년 개원한 한양대학교 ERICA 사회교육원은 학기당 수강생이 처음 80여명에서 현재 2,000여명으로 증가 하였습니다. 그만큼 ERICA 
지역 주민이 양질의 교육에 목말라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충족의 역할을 한양대학교가 담당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ERICA 사회교육원의 역할

- 시대변화에 부응
21세기 정보화사회 변화에 맞춰 교과과정을 짜고 이론중심이 아닌 실용적인 교육을 강조한다. 97년 IMF때는 '실직자재취업과정교육'이 있었으며, 위탁교육(컴퓨터, 기업체 맞춤 교육)과 각종 자격증 및 전문가 과정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 평생교육의 장  
대학은 정규학생들만을 대상으로 교수 학습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으로부터 탈피하여 정규학생이 아닌 근로청소년 및 
성인들에게까지도 교육기회를 확대 개방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령에 한정을 두지않고 전 생애에 걸쳐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특별한 의의가 있습니다.

- 지역사회와의 연대  
ERICA에서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인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지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이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 학습의 장으로 개방되어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습니다.  

인기강좌

ERICA 사회교육원의 인기강좌는 골프과정입니다. 골프과정은 전체 수강생의 1/3정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골프장은 
2층으로 최신시설을 완비하고 80타석입니다.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ERICA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학점은행제

학점은행제는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및 자격증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것이 누적되어 일정 기준을 충족시키면(학사학위 140학점, 3년제 전문학사학위 120학점, 전문학사학위 80학점 이상) 학위취득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열린교육사회,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가인정기관 으로 지정된 기관 - 대학부설 ERICA 사회교육원, 평생교육원, 학원 등 -을 통해 학점을 쌓아가며 학사관리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합니다.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학사학위를 가진 사람도 다른 전공을 원할 경우 해당 전공분야의 35학점을 이수하면 또 다른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